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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인터내셔날의 AUTUMN CEPAGE

타이거인터내셔날의 AUTUMN CEPAGE


지난 9월 2일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35길 12, 와인비전에서 타이거인터내셔날 시음회가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는 론 지역 & 호주 와인 대상 전문인 시음회, ‘AUTUMN CEPAGE’이다.





타이거인터내셔날은 와이너리의 고집스런 정성에 귀 기울이는 정직한 제품 선택이 특징이다.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방면의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와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과 향, 혹은 그 이상의 메시지를 찾는 일을 와인사업부에서 담당한다.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발굴하여 소비자가 모두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와인 문화의 바탕을 만들어 나간다. 임연수 사진 타이거인터내셔날




론 & 호주 와인의 소개

AUTUMN CEPAGE는 8개의 와이너리를 주제로 한 시음 행사이다. 프랑스 론 지역 5, 호주 3곳의 와이너리로 국한하여 참가자들에게 뛰어난 각인 효과를 준다.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며 와이너리 스토리와 진정성을 중시하는 수입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이벤트가 되었다. 더불어, 밭 단위 차이에 따른 풍미의 비교를 극명히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기적으로 와인 온도, 디캔팅 시간 분석이 이루어졌다. 와인이 가진 본연의 퍼포먼스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지 점검하는 디테일이 돋보인다.


타이거인터내셔날은 총 64개의 브랜드, 250 여종의 와인을 국내 독점 공급한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와인 종류 중 이번 행사에서 다룬 론 지역 & 호주 와인을 아래에서 훑어본다. 




다섯개 부스의 운영

(1)프랑스 론 지역 1

시음 행사의 첫 번째 부스는 도멘 쌩 다미앙의 와인이 차지했다.


도멘 쌩 다미앙 (Domain Saint Damien) 

“와인은 땅의 진실된 표현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진 와이너리로, 2012년 “Organic Agriculture“(유기농법) 인증을 수여 받았다. Dentelles de Montmirail(덩띨 드 몽미라이) 암산 아래 위치한 지공다스는 론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장기숙성 잠재력을 지닌 와인 생산지로 와인양조에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꼬뜨 뒤 론 빌라쥐 플랑 드 디유

-지공다스 클라시끄 비에이유 비뉴

-지공다스 라 루이시안느

-지공다스 레 수떼이하데스

-*지공다스 클로비스 소렐



(2)프랑스 론 지역 2

두 번째 부스는 샤또 몽 레동의 모던 스타일 CDP 전시이다.


샤또 몽 레동 (Chateau Mont Redon)

남부 론 계곡의 Châteauneuf-du-Pape, Côtes du Rhône, Lirac 에서 와인을 생산하며 적은 양의 포도나무를 심어 퀄리티를 유지한다. 와이너리 한 가운데에 위치한 자체 기상 관측소를 통해 정확한 기상 정보를 파악하며 그린 하베스트로 생산량을 조절, 포도나무에 남아있는 포도 송이가 원활한 공기 순환으로  질병의 위험에서 보호될 수 있게 한다. 또한 포도밭, 셀러, 와이너리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을 자체 정화 스테이션(갈대밭으로 만든 자연 배수 처리 시설)을 통해 생물학적으로 처리 및 리사이클링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적 기술을 적용하여 고품질의 포도알을 선별하여 양조한다.

-꼬뜨 뒤 론 리저브 블랑

-샤또뇌프 뒤 빠프 블랑

-꼬뜨 뒤 론 리저브 루즈

-샤또뇌프 뒤 빠프 루즈 

-*샤또뇌프 뒤 빠프 르 플라토



(3)프랑스 론 지역 3

프랑스 구역의 마지막 부스는 클래식 CDP  테마로 진행되었다.


도멘 롤랑 그랑지에 (DOMAINE ROLAND GRANGIER)

Chavanay(샤바나)에 위치한 도멘 롤랑 그랑지에는  Syrah, Roussanne, Viognier, Gamay 4가지 품종을 생산한다. 특히 Chavanay 언덕의 꽁드리유 포도는 수확량을 제한해 집중도 있는 포도를 재배하고 손 수확을 통해 선별된다 .또한 포도밭의 식물위생 상태, 포도나무와 덩굴 부지의 자연 생물 다양성, 비료 및 토양 관리에 따라 평가 받는 환경 인증인 High Environmental Value 레벨 3을 획득하였다.

-*꽁드리유


도멘 지로 (Domaine Giraud) 

6대째 포도를 재배해 온 Giraud(지로)가문은 2008년, BIO-Dynamic 인증(ECOCERT)을 받았다. 소량 생산을 추구하는 도멘 지로는 세계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TOP 점수를 획득하며 샤또뇌프-뒤-빠프 지역 대표 생산자로 평가 받고있다.  Les Galimardes 지역 자갈토 포도밭은 낮 동안 흡수한 열을 저녁에  포도나무로 전달하여 농축미와 미네랄리티를 불어넣는다. La Crau의 모래 토양 포도밭에는 Grenache 고목이 심어져 있어 섬세함과 우아함을 표현한다.

-마리 & 프랑수아

-샤또뇌프 뒤 빠프 프레미스

-샤또뇌프 뒤 빠프

-샤또뇌프 뒤 빠프 그르나슈 드 피에르

-*샤또뇌프 뒤 빠프 레 갈리마흐드





기타 프랑스 론 와이너리


도멘 피에르 장 빌라 (Domaine Pierre Jean Villa) 

와인 메이커이자 오너인 피에르 장(Pierre-Jean)는 상속받은 포도밭이 아닌 직접 설계한 와이너리를 사용한다. 유기농 기법으로 경작하며 모든 포도는 손 수확 및 월력에 따라 Racking, Bottling 된다. New오크 배럴과 Old 오크 배럴을 함께 사용하여 우아하고 복합미 있는 아로마를 표현한다.

-꽁드리유 쟈뎅 쉬스펑뒤

-프리마베라 

-생 - 조셉 프레파스 

-꼬뜨 - 로띠 까르미나

-가민 



(4)호주 1

첫 번째 호주 부스에는 강렬한 바로사 레드 와인들이 자리했다.


큐레이터 와인 (Curatoe Wine Co.)

큐레이터 와인 컴퍼니는 호주 와인 심장부인 바로사 밸리 서부 Marananga(마라낭가) 지역에 위치한다. 세부 산지별 프로파일링을 쌓아가며 바로사 밸리 와인의 ‘큐레이터’ 역할을 한다. 와인 메이커이자 오너인 Tom White는 포도 본연의 당도와 산도 표출에 집중해 오크 숙성은 테이스트 밸런스를 맞추는 최소한의 역할만을 한다. 모든 포도는 손수확하며 바스켓 프레스를 진행, new oak와 used oak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큐레이터 와인 쉬라즈 햄릿 

-큐레이터 와인 쉬라즈 

-큐레이터 와인 까베르네 소비뇽

-큐레이터 쉬라즈 - 마라난가 빈야드 

-큐레이터 쉬라즈 - 스톤 웰 빈야드 

-큐레이터 까베르네 소비뇽 - 마라난가 빈야드



(5)호주 2

다섯번째 부스는 담백함과 무난한 페어링의 와인들이 나열되었다. 트렌디한 맛과 디자인으로 와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들이다.


맥퍼슨 (McPherson Wine Company) 

맥퍼슨의 목표는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 완벽주의, 그리고 최고의 와인 양조기술로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다. MWC range는 유럽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부드럽고 미네랄 리티가 풍부하며, 소박하면서도 복합미 있는 스타일로 누구나 부담 없이 Easy-Drinking 할 수 있다. * Don’t tell Gary는 회계담당 Gary Williams 몰래 최고급 프렌치 오크통을 구매하여 와인을 양조한 일화에서 탄생하였다. 그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Gary에게는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호주 쉬라즈임을 표현낸다.

-맥퍼슨 피노 그리

-맥퍼슨 까베르네 소비뇽

-맥퍼슨 쉬라즈 & 무르베드르

-돈 텔 게리


헤스케스 (HESKETH)

호주 와인 산업의 선구자  Robert Hesketh(로버트 헤스케스)가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Limestone Coast 석회암 토질의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해 뛰어난 미네랄리티를 표출하며 균형미와 복합미를 지닌다. 라벨에는 호주 유명 아티스트, Georgina Hart의 미술 작품이 그려져 있으며 마시는 사람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로스트 위켄드 헤스케스 샤르도네

-브라이트 영 띵즈 헤스케스 소비뇽 블랑

-와일드 앳 하트 헤스케스 로제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헤스케스 까베르네 소비뇽

-미드데이 썸웨어 헤스케스 쉬라즈



신규 와인의 소개

9월 진행 된 시음회는 타이거인터내셔날의 새롭게 업데이트된 와인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이는 아래의 몇 가지 신규 와인 리스트를 포함한다.


-도멘 쌩 다미앙의  *지공다스 클로비스 소렐

Clovis Saurel은 좋은 빈티지에만 한정수량 생산된다. 블랙베리 과실향과 함께 오크 숙성에서 비롯된 스모키, 바닐라, 가죽 향이 복합적으로 번지며, 젖은 흙, 스파이시 풍미, 미네랄 기반의 Earthy 향이 레이어드 된다. 적당한 산도와 탄닌감이 균형감을 주고 긴 여운을 자랑한다.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숙성을 기대할 수 있다. 

-샤또 몽 레동의 *샤또뇌프 뒤 빠프 르 플라토

한정생산되는 Cuvee로, Mont-Redon 고원의 고목에서 포도알을 선별하여 최상의 빈티지만 출시한다. 무겁고 풍성한 베리류의 과실감과 꽃, 가죽, 시가, 민트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느껴진다. 높은 탄닌감, 생동감 있는 텍스쳐, 신선한 미네랄리티의 완벽한 균형감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

-도멘 롤랑 그랑지에의 *꽁드리유

Viognier 100%,  핵과실과 화이트 플라워 아로마를 기반으로 부드러운 질감이 입안을 감싼다. 이어지는 자스민, 데이지, 화이트 플라워의 긴 피니쉬가 복합미를 완성한다.

-도멘 지로의 *샤또뇌프 뒤 빠프 레 갈리마흐드

Organic Wine, 풀바디 와인으로 짙은 블랙베리 아로마, 가리그, 블랙 페퍼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높은 탄닌감과 벨벳 질감, 탄탄한 구조감으로 20-25년 이상의 장기 숙성력을 보인다. 강렬한 탄닌의 파워풀한 와인이다. 



유연한 동선의 시음회

모든 구역은 가벼운 와인 우선 시음으로 진행되어 뒤로갈 수록 무거워지는 텍스쳐를 극대화해서 느낄수 있다. 하지만 동선의 규제 없이 본인 취향에 따라 부스를 오가며 비교가 가능하다. 구역마다 명확한 콘셉트의 차이와 유연한 동선이 확보된 전문인 시음회이다.

출구에는 시음으로 건조해진 입안을 정돈할 수 있도록 휘낭시에가 준비되었다. 디저트의 숨어있는 여섯 번째 부스 역할로 시음회가 마무리된다.



매력적인 포트폴리오의 나열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로 와인의 역사를 쓰는 타이거인터내셔날의 포부를 볼 수 있는 가을 이벤트였다. 11월 진행 예정인 전체 시음회의 화려한 예고편이다. 앞으로 이어질 타이거인터내셔날의 발견이 기대되는 시음행사였다. 

불어로 “포도 품종, 포도 묘목”을 의미하는 CEPAGE를 타이틀로 한 9월의 시음회로, 선선한 가을을 다양한 품종 와인들과 함께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수입사 타이거인터내셔날 문의: 02-2058-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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