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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예술을 더하다 샴페인 떼땅져 X Kiaf Seoul



지난 9월 2일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Kiaf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선 샴페인 명가 떼땅져와 럭셔리 공간 디자인 회사 스타락스가 협업한 특별한 라운지를 만나볼 수 있었다고 한다. 예술과 샴페인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 글 임효진 사진 하이트진로, 장미 작가

 


예술을 보다, 예술에서 쉬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Kiaf SEOUL이 2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3대 아트페어, FRIEZE와 공동 개최됐다. Kiaf는 지난 20년 동안 전세계 830개 이상 갤러리에서 참여했으며 한국 미술 시장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아트페어이다. Kiaf 2022는 세계적 아트페어 Frieze와 공동 개최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아트페어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랜드볼룸에 위치한 VIP 라운지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 틀에 박힌 형태의 라운지에서 벗어나 400평대 공간에 특별 제작된 라운지는 샤르도네의 스페셜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샴페인 떼땅져와 협업하여 럭셔리함을 더했다. 

 

VIP 라운지에 발을 들여놓자,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듯했다. 요정이 살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속을 재현해놓은 공간은 예술 작품과 같았다. 라운지는 깊은 숲속에서 요정을 만나고, 그 흔적(Fairy Ring)에서 잠시 쉬어가다 미명을 지나 아침을 맞이한다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서사를 가지고 있다. 공간의 이야기를 따라 넓은 라운지를 만끽하니 떼땅져 부스가 위치해 있는 마지막 공간에 닿았다. 이곳은 모형이 아닌 실제 식물을 배치하여 예술을 오감으로 느끼게 했다. 전체적으로 녹색을 띠고 있는 라운지에 금빛 노란색 떼땅져 리저브 브뤼가 대비되고 끊임없이 올라오는 미세 기포들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샴페인에서 느껴지는 복숭아, 시트러스의 싱그러운 과실향과 달콤한 브리오슈 아로마는 숲내음과 잘 어우러졌으며 자연의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 

 

‘예술을 보다, 예술에서 쉬다’라는 주제 아래 제작된 이 공간은 단순히 휴식의 기능을 제공하는 장소가 아니라 휴식이 예술이 되는 공간이다. 라운지 곳곳에선 요정들이 머물다 간 흔적인 Fairy Ring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떼땅져 부스 역시 Fairy Ring의 형태를 본따 만들어졌다.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리저브 브뤼의 미세한 기포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Fairy Ring과도 닮아 있었다. 예로부터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분위기의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샴페인. 이날 떼땅져 리저브 브뤼는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은 물론, VIP들이 방문했을 때 믿고 내어줄 수 있는 안정적인 퀄리티를 보였다.

 

떼땅져와 예술

떼땅져 가문은 대대로 예술을 사랑했으며 예술 분야에 조예가 깊다. 끌로비스 떼땅져와 함께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동생 비탈리 떼땅져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예술과 와인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랐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술은 가족의 DNA의 일부이며, 우리는 예술을 사랑합니다"라고 떼땅져 가문의 예술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처럼 예술을 사랑하는 떼땅져 가문은 다양한 문화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여러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진행해 ‘떼땅져 컬렉션’을 생산한다. 떼땅져 컬렉션은 작황이 아주 뛰어난 해에만 생산하는데, 위대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병 전체에 실크 프린팅하여 출시한다. 예술에 특별한 관심이 있던 클로드 떼땅져(Claude Taittinger)의 기획으로 시작되었으며 헝가리 예술가 Victor Vasarely와의 콜라보로 1983년, 떼땅져 컬렉션(1978빈티지)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14번째 에디션으로 2008년 빈티지의 떼땅져 컬렉션을 선보였다. 브라질의 사진작가 세바스티아노 살가도(Sebastião Salgado)의 작품으로 바틀을 장식했다. 떼땅져 컬렉션은 작황이 아주 좋은 해에만 생산하기 때문에 퀄리티가 보장된 것은 물론이고, 잠재력과 소장 가치까지 갖춘 특별한 샴페인이다. 떼땅져는 미술뿐만 아니라 미식, 체육, 음악의 영역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예술성을 떨치고 있다. 프랑스 오페라 가르니에,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등에 지속적으로 협찬을 진행하고 최초의 FIFA 월드컵 공식 샴페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차갑게 칠링된 샴페인을 잔에 따르고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기포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예술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한다. 예술에 예술을 더하니 그 시너지가 빛을 발하는 듯하다. 앞으로 샴페인 떼땅져가 보여줄 예술적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수입사 하이트진로 문의 02-3014-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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