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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3-10) 일본 와인의 모든 것을 만나다, 야마나시(山梨) 와인투어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3.10.24 조회수    8,257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와인의 메카라 불리우는 야마나시 현을 방문했다. 다양한 와이너리에서 시음을 가지면서
일본 와인, 특히 코슈 품종인 화이트 와인의 뛰어난 퀄리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난히 구름이 가깝게 느껴지던 가을
하늘 속 싱그럽게 빚어지고 있는 일본 와인의 세계를 소개한다. 최훈 본지 발행인, 한나리 사진 박헌영
 
자연과 역사
야마나시 현(山梨)은 일본 열도의 한 가운데를 차지하는 혼슈(本州)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다. 남쪽에 후지산(富士山), 북쪽에 야츠가타케(八ヶ岳) 산맥, 동에 오쿠치치부(奧秩父) 산지, 서에 아카이시(赤石, 달리 남 알프스)산맥 등 표고 2,000m가 넘는 산들에 둘러 싸여 있다. 또한 후지고코(富士五湖)를 위시해 쇼센쿄(昇仙峽) 계곡등의 자연적 경관이 산재해 있다. 한 마디로 이 지방은 코후분지(甲府盆地)로서의 특색을 보이고 있다. 수부는 코후(甲府). 인접 권역으로서는 수도 동경권에 연계된다. 인구는 863,000명. 분지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연간 강수량은 적은데 비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분지 주변의 서늘한 기후 탓으로 일찍부터 포도의 재배가 성하다.역사적으로 야마나시 지방은 카이(甲斐)로 불렸다. 중세 전국시대 이 지방은 3대의 다케다 가문(武田氏)에 의해 다스려져 왔었다. 다케다 신켄(武田信玄)때 북쪽의 에치코 우에스기(上杉氏), 남쪽의 이마카와(今川氏)와 영지분쟁을 지속하면서 국내의 속령을 최대한 넓혔다. 그러나 그의 아들 다케다 가츠요리(武田勝賴)때 이르러 이웃의오다(織田)와 도쿠카와(德川)의 연합군에 의해 패퇴하면서 더 이상 다케다의 영지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 다케다 가문을 대신해 도요토미 가와 도쿠카와 가를 거치면서 메이지유신의 근대화를 맞게 되는 것이다.
 
일본 와인과 야마나시 지방의 와인
일본 와인 산업
야마나시의 와인의 이야기에 앞서 일본 와인 산업의 실태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와인 산업은 2가지 양태를 보인다. 하나는 일본의 고유 포도종과 외국에서 들여온 포도종, 주로 비티스 비니페라의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등과 비티스 라브르스카의 델라웨어, 콩코드 등을 자국의 떼루아에 영합시켜 이로써 와인을 빚는 경우이다. 다른 하나는 외국에서 와인을 벌크로 들여와 이를 병입, 유통시키는 유형이다. 이들 와인 가운데 앞의 것을 가리며 진정한 ‘일본 와인(Japanese Wine)’이라 일컫는다.
 
와인의 시작
일본 와인의 시작은 이 나라 근대화의 궤적과 맞물려 있다. 특히 와인의 양조는 1877년 관영(官營) ‘대일본 야마나시 포도주 주식회사’의 설립에서 비롯된다. 프랑스의 선진 와인 양조의 기술을 도입코자 두 사람의 젊은이, 즉 츠치야(土屋助次郞)와 타카노(高野正誠)를 프랑스 샹빠뉴 지방에 보내 포도의 재배를 비롯해 양조의 기술을 습득케 했다. 이들이 귀국해 1879년부터 와인을 양조했으나 수요가 여의치 않아 회사가 문을 닫게 된다. 이 때 카츠누마의 부호이던 미야자키 (宮崎光太郞)가 ‘대일본 포도주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들 양조 전문인을 받아들여 와인양조를 다시 시작, ‘大黑 포도주’가 히트하면서 번창했다.

와인 산지와 포도종
와인은 일본의 각 지방에서 나고 있다. 북쪽의 홋카이도에서부터 남쪽의 미야자키 현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일본 와인이 나고 있다. 이 가운데서 네 곳의 산지, 즉 홋카이도, 야마가타, 나가노및 야마나시 현이 대표적 산지로 간주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와인의 질이나 양적 면에서 야마나시는 제 1의 산지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와인의 양조에 쓰이는 포도 종은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볼 수 있게 된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와 같이 수입된 비티스 비니페라 계열, 다음으로 일본 와인의 또 다른 주류를 이르는 것에 미국 동해안에 주로 분포하는 비티스 라브르스카(Vitis Labrusca) 계열과 이의 하이브리드(Hibrid) 포도종, 예로서 콩코드, 델라웨어 등이 있다.

이들의 특징적인 것에 ‘foxy’한 내음이 난다는 사실이다. 세번째가 일본 고유의 토종, 즉 코슈 포도종과 마스카트베리A에 의한 양조이다. 야마나시 지방의 와인야마나시 지방은 분명 일본 와인 산업의 메카이다. 우선 일본 와인의 발상이 이 곳에서 비롯되고 있다. 1879년, 프랑스에서 와인을 공부하고 돌아온 두 사람의 젊은이가 최초로 와인을 빚은 곳이 바로 야마나시 현 코슈의 카츠누마(勝沼) 마을이다.대일본 포도주 주식회사를 만든 미야자키가 자기의 저택에 제 1양조장, 1904년 바로 이웃에 제 2의 양조장을 건립한 바 있는 이들이 오늘날 샤또 메르시앙의 자료관으로 쓰이고 있다. 일본이 자부하는 고유의 포도종에는 코슈(甲州, Koshu) 종이 있다. 비티스 비니페라 계열로 훌륭한 균형감의 산미를 보이는 화이트이다. 이 포도종이 바로 야마나시 코슈 지방이 원산지이며 현재에도 이 종으로 빚는 코슈 화이트가 메이저 와인이 되고 있다.현재 이 지방에서 나는 와인의 총 생산량은 17,541㎘이며 무려80여 개의 와이너리가 이곳에 한데 몰려있다. 대표적인 와이너리에 산토리의 토미노오카, 샤또 메르시앙, 그레이스 와이너리,로리앙 와이너리 등이 있다. 주된 포도종에 코슈를 비롯해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토미노오카 와이너리의 셀러 마스카트 베리A 등이 있다.
 
샤또 메르시앙(Château Mercian, シャト-メルシャン)
샤또 메르시앙은 일본 와이너리 가운데서 생산량이 최상위에 있으며 또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전통을 보인다. 메인 베이스는 카츠누마이다. 그리고 코슈 화이트 와인의 생산이 이 지방 총 생산량의 3분의 1에 해당할 정도이다.1897년에 설립된 일본 최초의 양조장인 ‘대일본 야마나시 포도주회사’가 한때 경영난으로 해산된 바 있다. 이 때 미야자키(宮崎光太郞)가 운영하던 카이상점
(甲斐産商店)이 이 포도주 회사를 승계하고, 이에서 다시 이어나간 것이 샤또메르시앙이다. 어느 면에서 일본 와인역사의 복사판이라 할 수 있다. 1877년 두사람의 젊은이 즉 츠치야와 다카노가 프랑스 샹빠뉴 지방에서 양조를 배워오고 이를 받아들인 당사자가 바로 미야자키이며 그가 와인을 빚었던 곳이 오늘날 메르시앙의 자료관이 되고 있다. 일본 와인의 요람지이기도 하다.1949년, 기존의 회사에서 독립해 전후 일본 와인 양조장 제1호로서 ‘일청양조주식회사(日淸釀造株式會社)’가 설립되고 이때 브랜드를 메르시앙으로 했다.1990년 다시 와인을 전문으로 하는 독자적 회사로 메르시앙이 출범되었다. 2002년 한일공동주최의 월드컵 때 메르시앙 와인이 공식 와인으로 참가한 바 있다. 와이너리의 총관리인인 ‘사이토 히로시(齋藤浩)’가 우리를 맞이해 지금은 더 이상 양조장의 기능을 보이지 않는 역사 자료관을 비롯해 양조시설을 안내해 주었다. 시음장에서 메르시앙 와이너리가 자랑하는 몇 가지 아이템을 함께시음했다.

· 샤또 메르시앙 코슈 키이로카, 2012
· 샤또 메르시앙 카츠누마 코슈, 2012
· 샤또 메르시앙 코슈 Oaked, 2011
· 샤또 메르시앙 코슈 Gris de Gris
· 샤또 메르시앙 Essence de Koshu, 2011
 
로리앙 와이너리(L'ORIENT WINE, 白百合釀造)
카츠누마에 있는 두 번째 와이너리를 찾았다. 현재 한국에 유일하게 수입되고 있는 일본와인을 빚는 와이너리이기도 하다. 큰 길가에 자리잡은 이 와이너리의 외관은 얼핏 보아서 그리 거창한 와이너리가 아닌 듯 했다. 때마침 와이너리 안에는 도쿄농과대학 학생들이 이 집 와이너리에서 와인 양조에 관한 체험 실습을 하고 있었다. 특히 눈에 띄이는 것에 포도 알갱이를 으깨는, 이른바 트레딩(treading)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었다.작은 규모의 와이너리에 이처럼 양조의 명문 대학이 실습 올 정도인가하고 의아해 했다.학생들의 체험 실습이 거의 끝날 무렵 이 집 주인 우치다 타카오(內田多加夫)가 우리들과합류했다. 자그마한 키에 당찬 열정을 보이고 있어 호감이 갔다. 이곳은 1938년에 창업한일본의 전형적인 가족 와이너리이다. 회사명 로리앙도 불어의 ‘동양(東洋)’이라는 의미로서 유럽에 대칭되는 수준의 질 좋은 와인을 낸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했다. 아담한 테이스팅 룸에서 우치다 사장과 더불어 이 집의 질 좋은 와인을 시음했다. 모두가 훌륭한 화인으로 평가될 만 했다.

· 로리앙 셀러 머스탱 마스카트 베리A 2012
· 로리앙 마스카트 베리A 2009
· 로리앙 샤또 로리앙 2009
 
산토리 토미노오카 와이너리(Tomino Oka, 登美の丘ワイナリ-)
일본의 대표적 와이너리의 하나로 평가해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훌륭한 와이너리이다. 코후(甲府)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 카이시(甲斐市) 오타누에 자리잡고 있다. 와이너리는 수려한 산 허리에입지하고 표고 200~600m에 이르는 산 중턱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포도밭이 일구어져 있다.포도밭의 입지도 아주 훌륭하다. 주변에 후지산, 남 알프스산, 야츠가타케 산지 등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어 강우량이 적은 편이다. 연간 약 1,100mm 수준의 강우량, 이에 비해 연 2,250시간의 풍부한일조량과 밤낮 10° 이상의 기온 차 등이 질좋은 포도를 영글게 하는데 충분한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더해 포도밭들이 대부분 남향 받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높은 표고로 인해 서늘한 기온이 지배적이어서 좋은 포도의 재배를 약속하고 있다.포도밭이 처음 조성된 것은 1909년, 이후 1936년 산토리의 창업자 고토부키야가 이를 인수,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 곳을 찾은 날, 와이너리가 휴무인데도 인상 좋은 타카타 키요후미(高田淸文) 소장이 우리 일행을 안내하고 훌륭한 와인의 시음을 도와주었다. 시음 와인의 리스트를 싣는다.

· 자팬 프리미엄 코슈, 2012
· 자팬 프리미엄 마스카트 베리A 2011
· 토미노오카 와이너리 토미 화이트,2011
· 토미노오카 와이너리 토미 레드 2008
· 토미노오카 와이너리 노블도르 1997

시치켄 주조(七賢酒造)
야마나시 지방은 기본적으로 와인 산지이다. 코슈 포도종의 고향이고 일본 와인 산업의 효시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에 비해 사케는 와인에 가려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그러나 이 곳의 사케쿠라에 들려 사케 한 잔 시음 해보았을 때 단숨에 훌륭한 사케가 나는 고장으로신뢰가 앞섰다. 이 지방에는 모두 14개의 사케쿠라들이 야마나시 특유의 사케를 내고 있다. 또한 자연 환경이 사케의 양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요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후지산, 남 알프스, 야츠가타케 산지 등 높은 산들이 명수를 마련해주고 넓은 코후 분지가 좋은 쌀을 내고 있어 주변의 여러 환경이 명주를 빚는데 부족함이 없는듯 하다.때마침, 아주 훌륭한 이 고을의 대표적인 사케쿠라를 방문했다. 이름 자체가 칠현(七賢)의 깊은 뜻을전하고 있다. 사케쿠라의 본가는 1749년 창업, 지금의 주인이 12대손이다. 키타하라 츠시마(北原對馬), 훤칠한 키에 인상 좋은 모습으로 우리 일행을 맞아주었다. 놀랍게도 1880년, 일본 사람들이 신격(神格)으로 여기는 메이지 천황을 이 집에서 하룻 밤 묵게 한 사연이 있는 곳이라 했다. 해서 이 건물이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사케를 양조하는데 기본 원료로서 이 집에서는 쌀을 주조적합미인 ‘유메야마수이(夢山水)’와 ‘히토고코치(ひとごこち)’를 쓰고 있다. 이 외 지방의 것으로 야마다 니시키 등을 쓰고 있다. 두 번째 원료로서 물은 남 알프스가 원료인 복류수를 쓰고 있다. 이 일대의 물은 일본 100대 명수에 들고 있다. 토우지는 난부토우지, 그러나 일반적 추세로 토우지는 달리 구하지 않고 직원들이 대신할 예정이라 했다. 몇 가지 사케를 시음했다. 첫 인상이 오우산맥을 근간으로 하는 토후쿠 지방(東北地方) 사케와 매우 흡사했다. 상큼하면서도 후레시하고 깊은 감미와 더불어 기분 좋은 산이 뒷받침 해주고 있어 그러했다. 시음한 사케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오오나카야(大中屋) 준마이 다이킨죠
· 시치켄(七賢) 준마이 다이킨죠
· 시치켄(七賢) 혼죠주
 
산토리 하쿠슈 증류소(サントリ一白州蒸留所) 위스키 공장
숲 속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산토리 하쿠슈 증류소 위스키 공장을 방문했다. 새와 숲으로 둘러쌓인 700m 고산 지대에 있는 이 공장은 1973년에 지어져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으며무려 80만 평방미터의 부지를 사용하는, 산토리 공장 중 2번째로 큰 공장이다(제일은 산토리 토미노오카 와이너리). 일본의 남 알프스의 수려한 산새를 등 뒤로 한 자연 경관으로 야마나시 현의 관
광 명소로서도 유명한 이 곳에서는 위스키 증류 작업과 미네랄 워터 보틀링 작업이 함께 이뤄진다.위스키는 맥주와 같이 보리를 사용하여 빚어지며 2번의 증류를 통해 얻는다. 오크통에 넣어 숙성하는데 짧으면 5년에서 6년, 길면 20년에서 30년의 숙성 기간을 거친다. 이 공장에서는 한 번에 맥아를 총 16통 사용하며 발효에 사용되는 오크는 송나무 오크라 한다. 저장에는 아메리칸 오크의
비중을 크게 사용한다. 전부 50만 통의 위스키를 5~6도의 온도를 유지하여 저장 중이며 어마어마한 규모에 걸맞게 공장 부지 안에 17개의 저장소를 갖는다.

깨끗한 물과 자연이 고스란히 담긴 위스키 한 잔
하쿠슈의 12년산 위스키, 18년산 위스키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을 시음했다. 맑은 향과 깨끗한 맛이 인상적이였다. 하쿠슈 위스키 공장에서 위스키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자연적인 기온, 기후와 울창한 숲을 담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쿠슈 위스키 병의 메인 컬러는 그린이다.평소 본지 발행인이 늘상 의문으로 생각해왔다던 위스키의 빈티지 표기에 대한 질문을 던질 기회가 있었다. 표기되는 년수의 위스키를 기준으로 더 높은 년 수의 것은 블렌딩하기도 하나 낮은 년수의 것은 한 방울도 넣지 않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즉, 12년산 위스키라 표시되어 있다면 13년, 14년산의 위스키는 그 속에 섞일 수 있지만 12년 이하의 위스키는 일체 넣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연 속에 파묻혀 초록이 가득한 공장 견학과 공장장인 ‘마에무라 히사시(前村久)’의 상세한 설명, 그리고 새로 얻게 된 지식까지, 수확이 많은 흥미로운 시간이였다.

자유롭게 즐기는 나만의 일일(一日) 와인 투어
이사와 온천(石和温泉)
이사와 온천은 야마나시 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지이다. 이사와 온천가에서는 야마나시 와인과의 매칭을 고려한 정갈한 일식 요리들을 준비하고 있다. ‘호텔 키미요시(ホテル君佳)’에서 맛본 일식 코스 요리 또한 야마나시 와인과 어울리는 생선회와 튀김 등이 서빙되었다. 야마나시 와인과야마나시 현의 재료를 사용한 일식과의 조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궁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한상 차림이었다.
 
오오히카게 터널 산책로(大日影トンネル遊歩道)
이사와 온천역에서 JR 츄오센(JR中央本線)을 타고 ‘카츠누마 부도쿄(포도 고향)’역에 도착하면 곧장 만날 수 있는 터널 산책로. 이 터널로 야마나시 현과 도쿄를 잇는 전차가 다녔으며 그로써 야마나시 와인의 발전에큰 이바지를 했다고 일컬어진다. 1997년에 새로운 전차 선로가 세워지며그 역할을 다한 후, 2007년에 터널 산책로로서 새로 탄생하였다.

동굴 와인 까브
오오히카게 터널을 통과해서 만날 수 있는 동굴 와인 까브. 총 길이1,100m에 달하며 개개인의 와인도 저장하고 있으나 많은 수가 야마나시와이너리들의 와인들을 보관하는데 쓰이고 있다. 카츠누마 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10℃에서 15℃ 사이를 유지하는 자연 그대로의온도 조절 능력으로 최상의 와인 컨디션을 유지해준다.

다이젠지 신사(大善寺)
나라시대에 승려 교우기에 의해 창건 되어진 진언종 절이다. 다이젠지 신사 안의 약사당(薬師堂)은 가마쿠라 시대의 건물로 국보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해안시대에 두 차례 정도 불에 탔으며 1286년에 재건된 후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이 신사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포도를 든 불상인데 이 불상은 공개되는 날이 정해져 있으며 5년에 한 번, 10월 1일부터8일까지 한정적으로 공개된다고 한다. 올해가 그 5년 주기의 해이며 10월에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도의 언덕(부도노오카, ぶどうの丘)
야마나시 현의 모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와인 셀러및 샵이다. 야마나시의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안테나 샵을 컨셉으로1975년 설립되었으며 야마나시 현에서 직접 설립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안에는 호텔, 레스토랑, 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지대가 높은곳에 위치하여 야마나시 현의 전경을 한 눈에 관망 가능하다. 1일 1100엔의 요금으로 지하 까브의 다양한 와인을 맘껏 시음해본 후 마음에 드는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일본 최대의 와인 리조트, 야츠가타케 리조나레(八ヶ岳リゾナ一レ)
야마나시 현의 해발 800m의 야츠가타케 산기슭에 위치한 야츠가타케 리조나레.리조나레는 이탈리아어로 ‘어우러져 울려 퍼지다’라는 뜻으로 축복받은 자연 경관과 세계적인 현대 건축 디자이너 마리오 베리니(Mario Bellini)가 완성한 세련된 건축 디자인, 그리고 야마나시, 나가노 등의 자연에서 배양된 식문화를 모두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영장, 스파, 노천탕, 웨딩홀 및와인& 북 카페를 비롯한 각종 잡화점 및 셀렉트숍 약 21점포가 즐비하여 볼거리가풍성해 가족 단위의 손님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야츠가타케 리조나레는 ‘호시노리조트 그룹(星野リゾ一ト)’이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호시노 그룹은 현재 일본 각지에 ‘호시노야 카루이자와’ 등을 비롯한 일본을 대표하는 럭셔리 리조트, ‘카이 아소’등의 프라이빗 고급 온천, 그리고 골프장 및 스키장 등 약 30여 개의 시설을 운영하며 리조트 산업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다. 호시노 그룹의 다양한 리조
트 안에서도 야츠가타케 리조나레는 특히 와인에 중점을 둔 신개념 리조트이며 야마나시 현의 개성을 그대로 살린 곳이다.

호시노 리조트 그룹
http://kr.hoshinoresort.com 
문의 81-(0)50-3786-0055(영어 가능)

와인 리조트의 특징
야츠가타케 리조나레는 야마나시 현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그에 잘 어울리는 코스 요리를 만끽할 수 있는 ‘뷔노 쿠치나’, 리조트와 제휴 계약된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지는 ‘미에 이케노(Mie Ikeno)’ 와인을 음미하는 ‘도메누 미에 이케노’,야마나시와 나가노의 와인 약 24 종류를 테이스팅 할 수 있는 ‘야츠가타케 와인 하우스’. 그리고 일본 최초로 와인 양조용 포도를 사용한 최상의 스파 트리트먼트를경험할 수 있는 '비노 스파' 등의 4가지 요소를 와인 리조트의 매력으로서 크게 어필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야츠가타케의 지역 와인인 ‘미에 이케노’는 빛과 바람, 비와 땅 등 야츠가타케의 자연 풍토가 그대로 녹아든 우아하고 활기찬 와인 만들기를 지향하고 있어 야마나시 와인의 개성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미에 이케노를 비롯한 다양한 야마나시 와인과 함께 준급의 이탈리아 요리를 매칭해 선보이는 리조트 내 레스토랑 <OTTO SETTE>는 와인 리조트에서만 경험할수 있는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식재료는 셰프가 직접 산지에 가서 엄선하여 계약 농가가 키운 신선한 야채와 고기, 생선의 깊은 맛을 자랑한다.
 
야마나시 와인과 매칭한 최고의 만찬
이탈리아어로 숫자 8을 의미하는 'OTTO'와 7을 의미하는 ‘SETTE’가 합쳐져 지어진 레스토랑의 이름에는 야츠가타케의 8개의 봉우리, 그리고 7명의 맛의 달인을 의미하는 뜻이 담겨있다. 셰프와 더불어 7명의 ‘재료의 달인’들이 엄선한 식재료로독창적이면서도 와인과의 매칭을 철저하게 고려한 본격적인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소재의 본 맛을 살려 와인과의조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조리는 가능한 심플하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야마나시 현 안에서도 야츠가타케 리조나레 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와인과 요리의 매칭이기에 와인 애호가라면 꼭 한 번 들려볼 가치가 있는 훌륭한 만찬이였다.
 
요리와 음식 매칭 와인
· 빼어난 향을 즐기는 전채 요리 뽀로도로 ✚ 야마나시현 츄오부도슈, 세레나 로제 2011
· 지역 재료를 풍부하게 사용한 전채 9종 모듬 요리 ✚ 야마나시현 시온주조, 로즈 2012
· 송어 스모크 요리와 미에 이케노의 포도 소스 ✚ 야마나시현 샤토 쥰, 세미용 2012
· 참돔의 향초 찜요리와 코슈 와인 크림 소스 ✚ 야마나시현 도멘 미에 이케노, 샤르도네 2011
· 코슈 돼지의 아뇰로티와 야마나시현산의 버섯 소스 ✚ 야마나시현 보 페이사쥬 라 몬다뉴 2011
· 코슈규(소고기) 등심 석화 구이와 미에 이케노의 와인 소스, 크림 리조또 ✚ 야마나시현 도멘 미에 이케노, 미에 이케노 피노 누아 2011
· 야츠가타케의 딸기를 사용한 디저트 ✚ 야마나시현 샤토 마르스, 비오니에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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